SC제일은행, 해외 현지 경제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 실시

↑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국제 경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17일을 시작으로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PB) 고객의 자녀들에게 해외 현지에서 국제 경제를 학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는 '2017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GLP)'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및 해외에서 청소년들의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전개하는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이다. PB고객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자녀대상으로 각각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개척과정', 중·고등학생 대상의 '도전과정', 대학생 대상의 '마스터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은 특히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경제·금융분야의 선진적 교육에 특화돼 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약 50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2017 GLP 마스터과정은 총 3주의 일정으로 국내 및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국내 교육은 이미 지난 3~14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인문, 교양, 문화, 예술, 취업준비 등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전문강사들로부터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17~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해외 교육과정은 싱가포르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난양공대에서의 그룹학습과 싱가포르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과정은 오는 24일부터 4박 5일간 해외 교육 일정으로 진행한다.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방문, 난양공대 그룹학습 등과 같은 현지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척과정은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국내에서 진행한다.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가 찰스 헤이 영국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제주도 국제학교 탐방 및 수업 체험, 영어뮤지컬 만들기, UN자원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은 국제 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며 "특히,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은 PB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