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기아차 3분기 신차효과 나타날 것…저가 매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신차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지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조7000억원과 50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35% 줄 것"이라며 "내수와 미국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 훼손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기아차가 6월과 7월에 각각 '스팅어'와 '스토닉'을 출시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스토닉은 기아차가 특히 강세인 유럽에서 연 4만대가 충분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통상임금 소송은 8월 내에 최종 판결이 나올 전망인 만큼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