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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B증권 |
박애란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은 3771억원,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59.4% 감소할 것"이라며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국내 법인 실적 개선, 제품 확장 중심의 베트남 법인 고성장 등 긍정적 요인에도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비중이 63.8%에 달했던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줄어든 1385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125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사드 배치 이슈 이후 영업과 판촉활동 차질, 대리상으로부터의 반품 지속, 매출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이 실적 악화 요인"이라며 "중국 영업환경 악화가 분기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1분기보다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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