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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도화지구 상가 `앨리웨이 인천` 조감도 [사진제공 = 네오밸류] |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다음달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에서 '앨리웨이 인천'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5만6781㎡에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네오밸류는 해당 사업장의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인천 도화지구는 청운대 제2캠퍼스와 초·중·고 등 17개 이상의 교육인프라, 주안국가산단·인천일반산단 등 대규모 첨단 산업배후 단지, 행정타운·제물포스마트타운·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2018년 말 준공예정) 등 6개 이상의 정부기관 이전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1호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도화'가 공급돼 당시 평균 5.5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되기도 했다. 도화지구는 앞으로 약 6000가구(1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기존 도화오거리 숙골로는 올해 말 중앙광장(길이 190m·폭 24m)으로 재탄생된다. 네오밸류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중앙광장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연트럴파크'와 같은 징겨 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앨리웨이 인천' 5·7블럭은 공원 양 옆으로 배치된다.
네오밸류는 일본의 글로벌 부동산 기업 '모리빌딩도시기획'과 합작해 '앨리웨이 인천'의 상환경 MD 설계를 계획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새로운 지역밀착형 상업시설로 조성한다. 저층부 대면상가와 인도어 쇼핑몰이 결합된 광장형 특화상가로 조성하고 아파트와 상가 이용객의 전용 주차공간을 분리했다. 또한 순환동선, 친환경 휴식공간과 함께 테라스 타입 판매시설(2·3층)도 구성했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일반 분양분을 최소화(35%)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멀티플레스 영화관, 라이프스타일샵 등 집객력 높은 앵커 테넌트를 중심으로 MD를 계획했다. 네오벨류에 따르면 현재 CGV(15년 임대차계약) 유치가 확정된 상태이며 니어마이비와 밀도·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등 자체브랜드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상업시설 수분양자는 계약과 동시에 시행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5년간 공실리스크가 없다. 향후 5년 간 확정 임대료(분양가액의 연 5%)를 받게 된다. 네오밸류는 소위 '먹튀'형 분양 개발에서 탈피하기 위해 상가 보유분(65%)과 함께 전체 상가 100%(일반분양분 35%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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