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두 번째 재건축 분양…한진重, 해모로 루엔 분양

↑ 제후 해모로 루엔조감도

제주도에서 두 번째 재건축 단지가 분양된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오는 14일에 제주 노형동에서 '해모로 루엔'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난 11월 한진중공업이 분양한 제주도 최초 재건축 단지 '해모로 리치힐'에 이은 두 번째 재건축 아파트다.
해모로 루엔은 지상 최고 15층, 2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고, 총 157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제주도 주거 선호 지역인 노형동에 위치해 제주공항이 4㎞ 거리에 있고 구제주권역과 신제주권역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를 갖췄다. 인근에 마트 등 상권밀집 지역인 노형오거리가 있고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한라수목원도 인접해있다.
전용 59㎡형 기준으로 폭이 3.9m에 달하는 광폭 거실을 조성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제주의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은 조경·단지설계로 나무를 형상화 한 휴게시설과 녹지위주의 정원을 조성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스쿨스테이션'이 마련돼 학생들이 스쿨버스나 학원차량에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 각종 운동시설 및 독서실, 회의실을 마련했다.
2019년 10월 입주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오는 14일 문을 연다.
[이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