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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우정병원 모습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
그 동안 복잡한 권리관계에 막혀 안전문제와 경관훼손이 지속되고 있어도 자자체 주도의 정비사례가 전무했다.
국토교통부는 과천시 우정병원에 대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조속한 공사 재개와 체계적 정비계획 수립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경기도,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실무협의체 구성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과천시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 선도사업계획의 방향을 결정했다.
선도사업계획에 따르면 기존 병원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내 주택수요 등을 고려해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의 공동주택을 200가구 내외로 신축하고, 공공시설물(미정)도 별도의 부지에 설치해 상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 및 사업비 조달을 위해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 후 위탁사업자 수수료를 제외한 개발 수익금은 정비기금에 적립해 타 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계획 수립이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마중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계획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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