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애플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애플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미 양국 증권가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는 606억1700만 달러(약 69조4000억원)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는 49조~53조원이다.
애플의 회계연도가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이기에 삼성전자와 사업 기간이 같지는 않지만 15조원 이상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두지만 애플의 수익성을 뛰어넘기에 이르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역
애플은 영업이익 흐름이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을 보인다. 올해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으로 3분기(애플 회계연도로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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