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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전용 84㎡A타입 거실 전경. [사진 제공 = 중흥건설] |
행정구역상 서울인데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부천 옥길·범박·천왕지구 등이 밀집돼 생활권도 형성돼 있다.
중흥건설이 항동지구 1블록에 짓는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상 20층, 전용 84~147㎡, 총 41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294가구, 전용 84㎡B 57가구, 전용 116㎡ 36가구, 전용 147㎡ 32가구 등이다. 구로 항동지구의 중심지이자 이 일대 최초 중대형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치는 광명IC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 1·7호선을 환승하는 온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 중학교 용지에서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 투자심의가 진행 중이고, 걸어서 8분 거리 항동초등학교도 같은 시기 개교가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 소사점을 비롯해 역곡역 주변 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녹지 비율도 25.1%로 풍부한 편이다. 주변에 대형 공원이 위치한 점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천왕도시자연공원과 서울푸른수목원이 자리한다. 천왕도시자연공원은 58만여㎡의 규모를 자랑한다. 항동저수지를 중심으로 10만여㎡ 규모 녹지가 형성된 서울푸른수목원은 희귀식물원, 야외교육장,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로올레길로 유명한 천왕산과 구로구 항동에서 광명시 옥길동으로 이어지는 역곡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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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저층부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돌출 발코니가 설치돼 입주민 취향에 따라 화단 조성, 빨래 건조, 취미생활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 소통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클래시안 센터'도 들어선다.
입주를 앞둔 인근 지역 단지들에는 웃돈 수천만 원이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부천옥길지구 한신휴플러스의 전용 97㎡는 이달 4억3390만~4억6505만원에 매매됐다. 2년 전 분양 당시 해당 평형 분양가가 4억11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웃돈이 2000만~5000만원인 셈이다. 다만 구로항동 중흥S-클래스는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는 제한되지만 인근 단지 집값 상승과 행정구역이 서울이라
청약의 경우 전용 85㎡ 이하는 1순위에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되고, 전용 85㎡ 초과 평형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50%씩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248-4에 14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