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조400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1조54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하반기 기대할 요인들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반기 신차효과와 믹스개선, 국내공장과 기타시장 회복을 통한 Q 의 상승, 재고부담 완화, 금융법인 실적 정상화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먼저 코나 와 G70 출시를 통한 SUV 비중 확대와 고급차량 판매비중 제고가 전반적인 가격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타시장의 지속적인 회복과 작년도 국내공장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출하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2분기 인센티브 증가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쏘나타·아반떼 등의
그는 "금융법인 역시 최근 중고차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충당금적립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P와 Q 모두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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