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상남도의 숙원사업인 '울산~함양 고속도로'는 함양과 밀양, 울산 등 경남권 주요 도시를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수혜지인 밀양시에서는 가곡동 총 523가구 규모 '밀양강 푸르지오'가 이달 분양시장에 나온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수혜지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총 549가구 규모 '지축역 반도유보라'가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혜지인 세종시에서는 우미건설이 10월 어진동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 원삼나들목 인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총 1098가구 규모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분양 중이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수혜지인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시청·당진버스터미널 인근에서는 한라가 '당진 수청2지구 한라비발디'를 10월 분양한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수혜지인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송산그린시티 모아미래도'가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교통망은 실거주·투자 수요 모두에 호재여서 기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경기 구리의 경우 2015년 6월 말 아파트 가구당 매매가격이 3억2856만원이었지만 올해 6월 말 11.63% 오른 3억6676만원을 기록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