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업계 최초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보험 소외계층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해 업계 최초로 오토바이 운전 중 상해와 비용손해 등을 보장하는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10일 출시했다. 그동안 보험업계는 높은 사고율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개발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번 동부화재의 상품 출시로 수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 뿐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배달과 퀵서비스 등에 종사하는 이들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오토바이 운전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및 벌금 등 비용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또 오토바이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안면열상, 인대파열 진단비와 보복운전피해 위로금 등 오토바이 운전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18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3~10년 및 최대 30년까지 3년·7년 갱신형으로 보험료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토바이 운행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월 3~5만원, 비유상운송(음식배달 등 배달시 돈 안받는 것) 배달용은 월 5~6만원, 유상운송(퀵배달 등 배달시 돈 받는 것) 배달용은 월 6~8만원 수준으로 보험기간 및 선택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가입시 보험료 1% 할인 혜택도 있다.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