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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포스코대우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4조3935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945억원으로 예상했다. 미얀마가스전의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근 유가 하락에도 판가가 반등했고 정비 등으로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일산 5억 입방 이상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 외에서는 암바토비 니켈광구 관련 손실, 자원개발 부문에서의손상 등 200억~30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는 하반기기에도 포스코대우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의 생산량은 평균 일산 5억 입방피트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청정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중국의 수입량이 개선되고, 인프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얀마로의 공급량까지 더해지며 초과 생산 중이다. 당분간 판가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얀마 AD-7에서는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추가 탐사 시추가 예정돼 있다. 지난 해와 같이 의미있는 가스층이 발견될 경우 가스전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AD-7은 심해 광구이기는 하나 기존 가스관을 이용한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개발비가 최소화될 수 있어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유가하락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이어 "저유가 국면이나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이 실현될 경우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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