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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김영주 의원실]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금융감독원 및 나이스신용평가에서 받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채무불이행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에서 대부업 채무불이행자와 연체금액이 증가했다.
대부업을 이용한 40대 중 채무불이행자는 5534명 증가했고, 50대 1만1513명, 60대 이상 7714명으로 총 2만4761명의 채무불이행자가 증가했다.
채무불이행 금액도 같은기간 40대 979억원, 50대 1122억원, 60대 이상은 498억원 늘면서 40~60대에서 총 2599억원이 늘었다.
중장년층의 자녀 양육문제부터 생활비, 노후자금 등 금전적으로 부담이 큰 시기인데다 은퇴까지 고려해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정치권은 입을 모은다. 실제 지난 6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득분포 분석'에 따르면 40대 이후로 소득이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특히 50대는 중위소득이 30대에 미치지 못하고 60대 이상은 20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중장년 연체자 대부분이 1금융권에서 대출이 거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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