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한 '하반기 WM House View'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의 'WM House View'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까지 확대한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고 적합한 금융상품과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WM House View'를 통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과 실적성장에 기댄 위험자산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경기회복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개선의 온기가 유럽, 아시아 등 타 국가들로 확산되면서 유럽 및 신흥국 펀드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았다.
신흥국은 내수 및 수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아시아 신흥국이 유망할 것으로 보았다. 중국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은행감독 체계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등 아세안과 인도 시장의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IT섹터를 중심으로 강한 이익 모멘텀을 가지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어 하반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금융, 소재 업종 위주의 대형주가 편입된 금융상품이 유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자원 관련 신흥국에 대해서는 제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제유가의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브라질 등 원자재 관련 자원부국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KB증권은 하반기 글로벌 금융환경이 미국 중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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