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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부진한 소비 심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하반기 의류소비가 회복될 수 있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세가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441억원,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 살로몬 철수관련 비용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된 바 있어 세전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브랜드의 경우, 화장품 부문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하는 화장품의 수입대행까지 진행하면서 매출 기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브랜드는 백화점 채널의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지만, 마진이
송 연구원은 "7월 핸드백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자체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화장품 부문 역시 인터코스코리아에서 신세계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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