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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입찰을 통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상가나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임대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온비드를 통해서 주인을 찾은 부동산 임대물건은 총 2171건으로, 최저입찰가 대비 낙찰가는 평균 245%, 경쟁률은 평균 3:1로 나타났다. 낙찰가 1000만원 이하인 소규모 임대 물건도 927건으로 전체의 43%로 소자본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물건이 많았다.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물건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없고 계약기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며, 입찰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된다는 장점 덕분에 소자본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투자자는 눈여겨볼 만 하다.
이번주 입찰로 거래되는 임대물건으로는 △수원의 조원고등학교 판매시설 △양천 가압장 노외주차장 △충남 국방대학교 영외복지시설 △울산 농수산물관리사무소 판매시설 등이 있다.
이밖에도 온비드에는 '경기도 성남소재 LH본사 오리사옥' 등 기관투자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감정가 100억원 이상의 고액물건과 인기 차량 모델의 중고 자동차, 불용품, 골드바 등 특이물건 등도 나와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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