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나이가 많거나 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는 물론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라도 간단한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3가지 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된다. 사망보장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비롯해 입원비, 수술비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 특약을 선택하면 주계약의 보험가입금액을 최대 20년까지 매년 자동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저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저해지환급을 적용한 1종(실속형)의 경우 남자 40세·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20년납으로 가입시 월보험료는 24만3000원으로 2종(표준형)에 비해 3만4000원이 저렴하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편가입 기능을 추가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실속있는 종신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입나이는 4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FC 또는 콜센터(1588-500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