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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현대차투자증권] |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161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전 노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 2분기 '일본 규슈지진'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향 할인상품 판매로 평균 판매 가격(ASP) 손실이 심했지만, 이번 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또 전체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도 지난해처럼 과하지 않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내면세점의 경우, 규모 축소 공사라 진행 중이라 2분기 95~100억원 규모의 적자가 예상됐다. 다만 기존 예상치인 120억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3분기 적자도 40~50억원으로 줄
유 연구원은 "사드 여파가 지속돼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하반기 면세점 축소 효과와 한·중 관계 개선 등이 반영돼 2차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3340억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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