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억원,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대비 큰 폭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분기 클럽클리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 및 로드샵 채널 자체의 부진이 겹치면서 큰 폭의 역신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0%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스켄케어 브랜드 '구달'의 올리브영 신규 입점 효과와 H&B 스토어 점포수 확대 및 H&B 시장 자체 성장 효과가 함께
서 연구원은 "이밖에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준의 매출액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색조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기 국면으로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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