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장비기업 브이원텍은 3~4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4.31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식 182만9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5800주에 대해 청약을 받은 결과 1만3015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419억원으로 집계됐다.
브이원텍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557.47대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상단인 1만7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브이원텍은 오는 6일 증거금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생산력 강화를 위한 제 2공장 신축과, 점등검사기와 3D 스캐너 등 제품 라인업 및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신규품목 연구개발비, 중국 사업 가속화를 위한 현지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게 돼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머신 비전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하는 브이원텍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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