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6월 30일(18:2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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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30일 금융위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43만80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50원~6000원으로 최대 146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다음달 24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정할 예정이다. 같은달 31일부터 8월 1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과거 1985년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 내 로봇제어기 개발 사업으로 시작해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사업을 해왔다. 2010년 현재의 강덕현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력인 로봇모션 컨트롤과 드라이브, 에너지 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06억9789만원이며 영업이익은 30억7054만 원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필수인 스마트 팩토리 내의 로봇 모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라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