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3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우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빡빡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도시바 인수는 투자기관 위주로 우호적인 낸드 플래시 업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플렉서블 올레드는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최소 3년 이상"이라면서 "애플 아이폰 플러스는 물론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까지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서버와 모바일 DRAM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고 글로벌 업체들의 데이터 센터 증설로 낸드 플래시 수요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IM(IT·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 부문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