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AAA)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두 번째로 영구채 발행에 나선다. 20일 신한은행은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향상을 위해 오는 29
일 17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영구채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영구채에는 신한은행이 발행일로부터 5년과 10년이 지난 시점에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다. 발행금리는 22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