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전용면적 84㎡A형 내부 모습. [사진제공 = 금강주택] |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에 전용면적 76·84㎡형 총 7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6㎡형 200가구와 84㎡형 550가구인 중소형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5베이 평면을 도입해 주목된다. 앞서 분양한 1·2차와 합쳐 총 20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군포시 송정지구는 대야미동과 도마교동에 걸쳐 조성된 총 51만3587㎡ 면적의 공공택지지구다. 공공택지지구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니 분양가격도 매력적이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1만여 명(총 4000여 가구)이 둥지를 틀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포시 전세가율은 83.5%로 경기권역에서 의왕시(84.8%)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수요 측면에서는 매매 전환 압력이 작용하는 상황이다.
5베이란 기존에 분양시장 트렌드가 됐던 4베이를 넘어 방 4개와 거실이 일렬로 배열된 평면을 말한다. '방-방-거실-방-방'식으로 배열되다 보니 같은 면적의 다른 평면보다 더 넓어 보이고 통풍에 유리하다는 것이 건설사 측 설명이다.
면적별 특성에 맞춘 설계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 76㎡형에는 벽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들인다. 벽을 그대로 두면 방 3개와 거실 1곳으로 구성된 4베이로, 벽을 들어내면 방 2개와 거실 1곳으로 구성된 3베이로 둘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방은 11자형 구조로 동선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주방 옆에는 옷방이나 자녀방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알파룸(여유 공간)이 꾸며진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84㎡는 타입별로 4~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 안방에 룸 테라스가 적용되는 평면은 테라스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꾸미거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홈카페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는 구봉산 조망권이다.
집 내부 평면 외에 단지 차원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각 아파트 동 간 간격은 최대 64m로 함으로써 채광과 통풍,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기본으로 들어서고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지하주차장 시스템이 설계된다.
송정지구가 전체 면적의 82%에 해당하는 부분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만큼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 역시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 뒤편으로 1㎞에 달하는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인근에 반월호수와 왕송호수 등이 있고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송정지구 안에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와 약 2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9월 말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