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옛 LG카드와 통합한 이후 10년여 만에 본점을 이전한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월 현재 입주해 있는 중구 포스트타워를 떠나 을지로3가 파인에비뉴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를 합병하면서 현재 위치인 포스트타워에 둥지를 틀었다. 통합 신한카드가 출범한 지 10년여 만에 새 둥지를 마련하는 셈이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꾸준히 사옥 이전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점이 위치한 중구 포스트타워의 업무공간이 좁아 불편을 느껴왔기 때문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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