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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동부증권 |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3억원, 38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9%, 3914.4% 늘어날 것"이라면서 "현재 파악되는 약 5000억원의 수주잔고 중 대부분의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2분기 중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동안 악화됐던 라미네이팅 공정장비 수익성은 3월 이후 정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견고한 수익성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화권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 BOE의 비딩이 7월 경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GVO와 티얀마(Tianma)의 추가 수주까지 더하면 하반기 중 중화권에서만 약 월 60k 규모에 달하는 장비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AP시스템이 약 1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주 시기와 매출 인식 시점으로 인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피할 수 없지만 OLED 싸이클로 인한 중장기적 수혜 가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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