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조 4250억원,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1966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면세점 실적은 인당 구매수량 제한 완화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 전문점 채널의 구조적 경쟁력 약화, 백화점, 방문판매 등 전통적 화장품 유통채널의 성장 둔화로 인해 국내 화장품 매출이 11.5%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매출 역시 프랑스 법인의 롤리타 렘피카 라이선스 계약 종료와 북미지역 라네즈의 브랜드 리뉴얼 등의 이슈가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유진투자증권은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사드 리스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중국 의존도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50%로 늘릴 예정인데 중화권에 이어 아세안과 유럽,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세안 시장은 인구 1000만 명 규모 이상의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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