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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HMC투자증권] |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캐시 카우' 기능이 약화된 화장품 실적을 비화장품 부문이 상쇄했다"면서도 "화장품 부문의 기초체력을 회복하는 단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장품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줄어든 3조1146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5769억원으로 전망됐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3월 전년 동기 대비 40%, 4월 66.6%씩 줄어들면서 화장품 부문의 분기별 역성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백화점·방문판매 화장품이 늘면서 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는 불투명해졌다.
생활용품 부문의 올해 매출은 3.8% 감소한 1조6551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9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부문의 매출액 6.5% 늘어난 1조4310억원, 영업이익은 15.4% 성장한 13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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