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NH투자증권] |
아이코스는 지난 5일부터 CU 편의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직 판매 데이터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제품의 성공 여부를 가리기는 이르지만 아이코스 관련 우려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아이코스 출시 전 투자자들의 최대 우려는 일본처럼 이 제품이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KT&G의 펀더멘털을 훼손할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일본 흡연자들과 달리 이미 전자담배를 경험해 아이코스를 기존 전자담배의 일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 BAT가 곧 아이코스와 유사한 형태의 전자담배인 'GLO'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 KT&G도 전자담배 양산 체제를 갖춘 것으로 판단돼 아이코스의 독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에 불과한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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