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타이어 업체들의 1차 연쇄 가격인상 이후 2차 가격인상이 시작됐다"면서 "지난 6일 세계 1위 브릿지스톤이 2차 가격인상을 발표했는데 이는 4월 5일 2차 가격인상을 발표한 굿이어에 이어 두번째"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브릿지스톤은 다음 달 1일까지 트럭·버스 타이어 가격을 최대 8% 인상할 계획이다. 1차까지 합치면 올해 인상폭은 16%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1차 때도 트럭·버스 인상 이후 며칠 내에 모든 세그먼트로 인상이 확대됐음을 감안 시 승용차 타이어의 가격인상도 시간 문제로 판단한다"면서 "이러한 브릿지스톤의 가격인상은 6월 중에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대부분 타이어 업체들의 연쇄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이미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확고한 2차 가격인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가격인상은 호황기의 강력한 증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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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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