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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매일경제DB] |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포인트(0.13%) 내린 2368.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포인트(0.21%) 오른 2376.66에 개장했다. 장 초반 2376.83까지 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를 2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오전 9시22분께 237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오후 들어 23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마감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등 이후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라며 "2007년과 2011년 역사적 신고점 경신 당시에도 랠리 중간마다 5~8주마다 음봉이 한 번씩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일 과거 패턴이 그대로 나타낼 경우 이번주 혹은 다음주에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번 주 예정된 코미 전 FBI 국장 청문회, 영국 조기 총선, ECB 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 중 하나가 조정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이날 업종별로 의약품이 1.45% 올랐고 은행도 0.50%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은 2.06% 내려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통신업과 건설업도 1% 이상 빠졌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41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36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7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2.0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물산은 1% 이상 올랐다. LG전자, 포스코도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2% 이상 내렸고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 삼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를 포함해 359개 종목이 올랐고 466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4포인트(0.54%) 오른 662.32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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