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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
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의약품 지수는 지난달 9일 8399.69에서 전날 9391.58로 11.81% 올랐다.
4차 혁명이 집중 조명되면서 관련 IT주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제약·바이오주 등이 더 많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 종목별로 살펴보면 영진약품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영진약품은 9290원에서 1만2800원으로 37.78%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4.80%로 치솟았다.
JW홀딩스(18.81%), 유유제약(18.72%), 한미사이언스(14.11%), JW중외제약(12.83%), 종근당홀딩스(11.91%), 한미약품(11.32%), 대웅(10.85%), JW생명과학(10%) 등도 10% 이상 올랐다.
이들 중 오는 9일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JW홀딩스다. 두 종목은 지난달 한국거래소가 신규 편입 결정을 발표한 이후 상승 추세다.
지난해 9월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8500억원대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했던 한미약품과 모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기준 헬스케어 종목(182개)이 시가총액 100조2000억원 기록하며 4월 초 94조1000억원에서 11.1% 증가했다"며 "하반기 기술 수출 중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단기적으
한편, 우리들제약은 지난달 9일부터 전날까지 36.49% 빠졌다. 이 종목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테마주로 분류돼 큰 폭으로 올랐지만 지난 4월10일 회사가 관련이 없다며 부인 공시를 한 이후 하락 전환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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