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2017년 제2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다음달 22일~23일 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벤처마루에서 운영한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자 포함)는 다음달 16일(금)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IT, 바이오융합산업, 건강·뷰티,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45세 이하의 (예비)청년·기술창업자이며 선정자는 다음달 19일(월) 개별통지 된다.
교육은 2일간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아이디어 제품 컨셉정리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고객개발 ▲ R&D를 위한 마케딩 시장조사기법 및 작성실습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예비창업자의 실제 창업에 맞추어 구성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사전보증 및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자 선정 ▲미래부 'K - Global 프로그램' 추천 등의 혜택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학교 등의 후원을 통해 청년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창업교실은 제주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적 한계성과 열악한 기술창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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