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가 최근 출자한 영국 바이오마커 업체인 OCB및 옥스퍼드대학병원을 통해 유럽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엠지메드는 CE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파트너사를 통해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 신생아수는 연간 약 400만명으로 시장규모는 3200억원이다.
엠지메드는 유럽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중 1%인 4만명이 검사를 받더라도 연간 매출이 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외 수정란 진단(PGS: Pre-implantation Genetic Screen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산부인과에서는 자궁착상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체외수정 배아를 선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미토콘드리아 DNA검사를 제시,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신생아 유전자검사 'G-스캐닝'을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스캐닝을 이용
미국 시장은 모회사인 마크로젠 미국 법인을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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