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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280억원,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유리 132억원, 신규 사업인 콘크리트파일은 38억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9.8% 성장한 1340억원, 183억원으로 내다봤다. 차량(143억원)과 건설(40억원) 부문의 동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 2분기에는 지난 분기 현대차 국내 라인 가동 중단 효과가 제거되고, 소형 SUV 코나 신차 생산 효과가 일부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전년 대비 물량 성장폭은 크지 않으나 차량용 유리 고급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신차인 G70가 출시된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라인업은 이중접합차음유리가 차량 앞면뿐 아니라 측면과 후면에도 확대 적용돼 신차 효과가 가장 큰
그는 "콘크리트 파일 부문에 있어서도 코리아오토글라스는 KCC건설을 전속시장(Captive)으로 보유해 차별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코리아오토글라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망이 탁월한 우량주"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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