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인 '리츠'를 통해 미국 지역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리츠 관련 상품은 수익률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미래에셋대우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작년 상반기 반등한 이후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지역 리츠 투자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설비 섹터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관련 상품 매수를 추천했다.
산업설비 섹터는 물류센터와 물류창고 등을 포함한 시설을 말한다. 미국의 인터넷 쇼핑 시장 성장과 소비심리 상승에 힘입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리츠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리츠펀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름은 글로벌리츠펀드지만 대부분 미국 리츠 투자 비중이 높아 미국 리츠 가격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 펀드들은 작년에는 부진한 성과를 내다 올 들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률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펀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