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두달 연속 감소한 가운데 경기침체와 신용위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탓에 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0포인트 하락한 16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한국전력, 국민은행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이 4~5% 하락하는 등 조선주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가 1% 이상 상승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현대자동차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0포인트 하락한 6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NHN과 포스데이타,소디프신소재가
휴맥스는 대규모 공급계약소식으로 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종학프로덕션이 적자지속 소식에 급락하고 있고, 모티스는 전환사채 발행 무산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인수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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