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신규 물량으로 나오는 단지 중 유망 단지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등이 꼽혔다.
2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15~2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회원 1255명을 대상으로 대선 이후 5~6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와 '북아현 힐스테이트'(북아현1-1구역 재개발)가 올랐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57.3%로 1위를 차지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신도시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판교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은 꾸준한데 비해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알파리움 분양이후 신규분양이 전무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역에서 강남까지 4정거장 거리이고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아비뉴프랑 등 쇼핑·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이다.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성남외고 등 학업성취도가 높은 명문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39.3%)는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차지했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로 9호선 4단계(보훈병원~강일지구) 구간인 한영외고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분 이내 역세권이 된다. 인근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도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3위(45.5%)는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이밖에 4위(37.6%)는 신길뉴타운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가, 5위(35.7%)는 '송파 오금지구 2단지'(공공분양)가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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