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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영 키움투자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투자 스타일이 일관되지 않은 펀드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15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로부터 국내 주식 부문 대형주형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운용자산 37조3000억원으로 7위(5월 18일 기준)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4년 12월 키움자산운용이 우리자산운용과 합병해 출범한 자산운용사다.
장 CIO는 여타 펀드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코스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는 무관하게 펀드 수익률에만 급급한 채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 스스로가 우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펀드를 고른 다음 펀드매니저가 운용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