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지난 18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부토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전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대우산업개발이 인수를 주도하고 재무적투자자로는 JS자산운용사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할 계획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삼부토건 M&A를 통해 기존 건축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토목, 플랜트 분야, 중국 등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진출 추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라고 인수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은 19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합병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건설부문으로 주택사업 4조828억원 외 공공, 민간, 해외사업을 통해 총 6조5077억원 규모의 사업추진실적이 있다. 2012년부터는 이안(iaan)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사업
한편 삼부토건 예비입찰에는 총 7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다음달 8일 진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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