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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유화증권] |
유화증권은 22일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 종료 이후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했고 추가 유동성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동부건설은 모기업이었던 동부그룹의 부진으로 2015년 회생절차에 들어갔고 지난해 워크아웃을 종결했다. 현재는 사업 정상화를 지나 향후 성장을 준비하는 단계라 판단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유화증권은 강조했다.
동부건설은 2015년 751.6%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148.5%로 낮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본업 수익성 확보 위해 수익에 저해되는 사업을 중지함으로써 매출이 2013년 1조643억원에서 지난해 5855억원으로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24억원에서 1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유화증권은 설명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기존 D등급 대비 13계단 상승한 AA 신용등급을 받아 향후 외부자금 조달시 발생되는 이자비용이 3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건재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6일 보유하고 있던 동부하이텍 지분 10.17%를 매각해 약 850억의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를 회사채 상환에 사용해 현재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현재
이어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채 500억원 또한 올해 안에 회수가 가능해 하반기 재무안정성은 현재보다 더 양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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