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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우리손에프앤지에게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1·2분기에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종돈·모돈·비육돈 살처분 실행, 7월 사상최대 폭염으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감소 효과가 맞물려 올 1분기부터 비육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5·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높은 돈육가격 추이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2015년 하반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올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2017년은 P(돈육가격)와 Q(비육돈 출하)가 동시에 상승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여농장의 비육돈 출하는 모돈 1800두로, 전체 생산두수 중 비중 14%를
그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넘어 3·4분기 실적 또한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주가 상승만이 남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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