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부품·소재 가공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상아프론테크 관계자는 "관계사의 수익구조 및 생산성 개선과 원가절감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성장한 7.1%를 기록했다"며 "신규사업 중심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더 기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분야 안정적 성장과 함께 신규사업 분야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중대형전지 사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최근에는 'ePTFF 멤브레인' 소재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 중이다.
멤브레인은 불소수지로 만들 수 있는 최고 난이도 소재다. 특히 해당 소재는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아웃도어 원단, 의료기기, 수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올해 신규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회사가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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