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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사직서를 제출한 임종룡 위원장은 구조조정 작업을 해온 대우조선에 사실상 마지막 당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옥포조선소를 찾아 자구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공정 관리, 생산관리, 납기 준수를 잘 지켜주고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체질을 개선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노조를 만나 "자구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 같은 과정이 없으면 국민의 동의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지원 계획 발표 직후 대우조선 노사 역시 전 직원 임금 10% 반납과 진행 중인 교섭 중단, 기존 채
이날 임 위원장은 거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도 방문해 격려했다. 거제 서민금융센터는 조선업 침체로 인해 불황에 빠진 지역민에게 원스톱 종합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개소한 바 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