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머니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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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씨카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공유가 11일 2017 서울머니쇼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해 여성 팬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
"네, 음성인식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목소리만으로 송금이 가능합니다."(우리은행 관계자)
1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머니쇼가 열리는 코엑스 행사장은 100여 개 기업이 설치한 부스마다 참관객이 대거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 금융사의 인공지능(AI) 모바일뱅킹이나 개인 간(P2P) 대출 등 핀테크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4대 금융그룹은 음성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보이스 뱅킹, 문자메시지처럼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여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불붙은 은행권 '미래 금융 전쟁'을 실감케 했다.
우리은행은 목소리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음성인식 AI 뱅킹 서비스 '소리(SORI)'를 선보여 모바일 뱅킹 사용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금융(리브), 하나금융(하나멤버스), 신한금융(판)도 각자 핀테크 신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연하면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공유가 참석해 화제를 낳았다. 비씨카드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공유를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팬사인회에 참석한 20대
[기획취재팀 = 한예경 차장 / 박준형 기자 / 정지성 기자 / 고민서 기자 / 김종훈 기자 / 이윤식 기자 / 노승환 기자 / 이희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