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상록개포9단지 재건축 계획안 승인이 또다시 보류됐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개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1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및 경관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개포9단지는 지난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최고 29층 계획안을 제출해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용지 용도가 제2종 주거지역인 개포9단지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2030 서울플랜) 층수 규제에 걸려 25층 이하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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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