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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하이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은 11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이 강해지겠지만 새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은 분명 악재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두산중공업은 매출 3조4379억원, 영업이익 236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건설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1조8000억원에 영업이익률 4~5%, 순적자폭 축소 목표를 제시하지만 작년말과 같은 어닝쇼크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확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안전 관련 공약 중 '40년 후 탈 원전 로드맵'에서 '신규 원전 전면 중단',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소'에서 '미착공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신설중단'을 제시했다. 이는 두산중공업에게 악재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주가는 BW 발행에 따른 희석요인
이어 "두산중공업의 성장은 국내 외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여전히 최근의 주가 하락을 이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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