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공동대표 김종훈, 권도엽, 이현수, 이상호)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글로벌 M&A를 통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건설경기 침체 위기 극복의 핵심요소로 주목 받고 있는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M&A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건설기업의 글로벌 M&A를 통한 해외시장진출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건설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정보력,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M&A 최신 동향, 법률 및 회계 절차상 시사점 등을 제공하는 유익한 비즈니스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의 축사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특히 김종훈 회장은 국내 건설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고민할 때부터 선도적으로 글로벌 M&A와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해왔던 한미글로벌의 성공노하우를 적극 공개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1년 미국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오택을 인수하면서 한국 건설기업이 취약했던 건설 엔지어니링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시켰던 성공비결에 대해 세부적인 노하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 건설정책 수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DAY CPM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손자회사'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글로벌 M&A 성공 전략과 함께 전 세계 50여개국 해외시장 진출의 비법을 공유할 예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백인규 딜로이트 안진 전무가 '글로벌 M&A 전략'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이어서 권도엽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전 국토해양부 장관)를 좌장으로 김세호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전 건설교통부 차관),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권용복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형근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최근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속에서 저가수주경쟁과 단순도급사업에 편중된 수주 구조를 개혁하지 못해 많은 손실을 보고 있는 국내건설기업의 현황을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위기 극복 해법으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 전략 위한 글로벌 M&A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김종훈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극심한 국제정세의 혼돈 속에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건설산업에 도래할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타파하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 높은 수익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 필승 전략이 절실한 때"라며 "한미글로벌이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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