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인스코비의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 늘어난 1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 턴어라운드는 알뜰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통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수준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말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스코비의 알뜰폰 가입자 규모는 63만명이며, 이는 업계 3위 수준으로 대기업 계열 사업자를 제외한 중소사업자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인스코비는 향후 알뜰폰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손익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인수 인스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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