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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속초항구에 정박해 있는 롯데관광개발의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사진 제공 = 롯데관광개발] |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항에서 열린 출항식에는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속초시 등 관계부처와 롯데관광개발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이병선 속초시장,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들의 크루즈 승선체험도 진행됐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자리에서 속초 지역경제 발전과 강원도 환동해 신항로 크루즈 산업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이병선 속초시장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롯데관광개발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는 속초 항구를 모항으로 한 7만 5000톤급 크기의 크루즈다. 총 4000여명의 모객이 일찍이 예약을 완료했다. 크루즈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 러시아, 일본 3개국을 기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승선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크루즈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내 한국어 인솔자, 기항지 가이드, 한국어 서비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식단 등을 제공한다.
백 대표이사는 "전세선 이외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앞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한러일 전세선 크루즈 운항을 통해 강원도 환동해 '新항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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